<천국의 깃발 아래> 8월 3일 디즈니 플러스 독점 공개
페이지 정보

본문
데이지 애드가 존스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기다려온 드라마 <천국의 깃발 아래>. 북미에서는 4월에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8월 3일 수요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아니다 보니 홍보를 크게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흥행은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예고편<트루 디텍티브>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범죄 스릴러다.
예고편은 살인사건을 맡은 형사 젭(앤드류 가필드)의 기도로 시작한다.
중심 이야기는 유타주 모르몬교 공동체 가정에서 여성 한 명과 15개월 된 아이가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수사를 거듭할수록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신앙이 가지는 잔혹함과 폭력성과 원리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라는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게 된다. <천국의 깃발 아래>는 2003년 발표된 존 크라카우어의 동명의 셀러가 원작, 원작은 실화에 바탕을 두고 쓰였다.
예고편만 봐도 굉장히 섬뜩한 기분이 든다. 평소 범죄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매력 있는 드라마다. 특별히 신앙이 가지는 이중성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거나 회의를 가져본 사람이라도 볼 만한 작품인 것 같다. <천국의 깃발 아래>는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자인 더스틴 랜스 블랙이 각색과 크리에이터 역할을 맡았다. 더스틴 랜스 블랙은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톰 데일리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작품도 원작에 대한 탁월한 각색이 호평을 받고 있다.
데이지 애드가 존스는 살인의 피해자 역할을 맡았고 앤드류 가필드는 형사 역할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한 스크린에 등장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홍보 활동은 두 사람이 콤비로 많이 한 편이다. 아래 영상은 데이지 애드가 존스의 실수가 너무 귀여워서 링크를 걸어본다.
앤드류 가필드에게 질문하면서 세바스찬 스탠 출연작(팸 앤 토미)을 말해버리는 데이지. 데이지의 실수를 물고 늘어지면서 뒤끝 있는 앤드류 가필드도 귀엽다.
<천국의 깃발 아래>는 총 7개의 에피소드다.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일에 다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 안에 정주행을 마칠 생각이다. IMDb 평점은 7.5점대로 준수한 편. 앤드류 가필드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리뷰가 많고 원작만큼이나 인상적인 드라마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별히 두 배우의 팬이라면 살짝 기대하면서 봐도 좋을 것 같다.
- 이전글강지영도 충격받은 역대급 불륜 실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등장한 임산부의 눈물 사연 25.06.26
- 다음글광주흥신소 24시간 형사출신 탐정 사무소 25.06.26